김포도시철도 최종승인 눈앞

2012.02.13 19:22:26 8면

김포한강신도시와 맞물려 추진키로 했던 김포도시철도가 시민 찬반 갈등 등 우여곡절 끝에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의 최종 승인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 예정된 변경(안)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3.6㎞로 9개 정거장,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된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5호선 및 공항철도와 향후 건설예정인 대곡~소사선과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시는 시민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10월4일자로 경기도에 보완 제출했고, 도는 검토를 거쳐 11월14일 국토해양부에 승인 요청했다.

이에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검토 과정 등 올해 1월말 관련부처 협의까지 완료됐고, 마지막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시는 기본계획 변경(안)이 승인되면 차량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후 2013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2017년 말 공사를 완료, 시운전을 거쳐 개통할 계획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