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주말농장 운영현황 실태파악

2012.02.16 20:17:45 23면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기회를 높이고자 오는 20일부터 3월2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강화주말농장 운영현황 및 의향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말농장이란 이용객(도시민)에게 1년 단위로 토지를 임대해 주말이나 휴일에 소규모로 채소를 길러보며 전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숙박시설과 캠핑장, 휴식공간, 체육시설 등을 갖추기도 한다

이는 독일의 클라인가르텐(Klein Garten)에서 유래한 것으로 의사인 슈레버박사가 산업활동에 찌든 도시 환자에게 ‘햇볕을 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흙에서 푸른 채소를 가꾸라’고 처방, 시·국유지를 시민에게 분양한데서 유래했으며,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시 광명시 등에서는 도시농업 형태로 옥상정원이나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강화에는 현재 피난처 주말농장을 포함해 2~3개의 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강화관내에서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의사가 있는 농장(마을, 단체, 개인)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1차로 읍·면 산업팀, 농협, 학습단체 회장단, 테마마을을 통해 실시되며 구체적인 2차 조사는 기술센터 농촌관광팀에서 면담 조사한다. 주말농장을 운영하거나 의향이 있는 사람이 직접 자기농장현황을 기술센터에 접수해도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말농장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조사해 관광농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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