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인수원] 행궁로, 명물 가득한 ‘공방거리’로 특화

2012.03.28 19:29:06 16면

 

수원시가 화성 행궁에서 팔달문에 이르는 행궁로를 전통공예품, 맛집, 찻집 등으로 구성된 문화와 관광, 쇼핑이 어우러지는 ‘공방거리’로 특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통 음악과 무용, 대학생 거리악사들과 음악동호회원 등의 거리공연으로 구성된 상설마당을 운영하고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관도 설치했다.

시는 공방거리의 공방별 품목, 맛집과 찻집의 메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를 제작해 국내외 여행사와 방문 관광객에게 나눠주고 공예, 관광 관련 대학생과 블로그 기자단을 수시로 초청해 온라인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방 입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공방거리 내 상가, 주택 등을 임대해 공방 작가들에게 창작공간으로 제공, 품목 다양화를 모색하고 작가들에게 창업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기회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공방거리에는 현재 서각, 칠보, 한지, 가죽, 염색, 비누 등 갖가지 장르의 공방 17곳이 운영중이고 찻집, 국시방, 떡집 등 음식점이 들어서 화성 행궁에서 남문 전통시장에 이르는 명물 거리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전통공예 전시체험관, 노천극장을 설치하고 예술벽화와 도로 바닥그림 제작, 간판 정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간판 디자인, 공방 입점 유치, 공방거리 축제 등을 주민 자치모임인 ‘아름다운 행궁길’이 주관하며 시민참여 마을만들기로 추진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공방거리는 지난해 화성문화제 기간 난장을 기획해 화성 행궁을 찾은 관광객이 이곳으로 몰려들며 공방과 음식점이 개점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28일 행궁로 공방거리 조성 배경과 지원 계획 등을 설명하는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박흥식 문화교육국장은 “공방거리가 주민공동체가 추진하고 시가 지원하는 주민자치 마을르네상스의 잔형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규모는 작지만 구성 과정과 내용에서는 서울 인사동거리를 뛰어넘는 자랑스러운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