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한 안전한 환경 만들기 ‘구슬땀’

2012.04.17 18:56:04 10면

군포시가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조례’ 제정 등 인적·물적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여성 보호업무를 수행하는 유관 기관과 협력해 긴급구조요청 가능 기관·단체의 정보 및 연락처, 성폭력 및 학교·청소년폭력 예방법 등이 게재된 홍보책자를 이달 중 제작한다.

시는 오는 5월부터 철쭉대축제와 여성주간 행사, 사회복지의 날 등 각종 주요행사시 이를 연중 배포하는 동시에 아동·여성 대상 폭력예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지역 내 5개 초등학교(관모초, 광정초, 능내초, 당정초, 용호초) 주변을 대상으로 시범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해당 학교 5학년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보완하는 사업도 5월부터 시작된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인근 500m 반경을 살펴보며 안전한 곳과 불안한 곳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성과 평가에서 교육적 효과 및 사업 효율성이 검증되면 시는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 전체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중에는 아동·여성 유해환경 및 안전실태 점검, 사건발생시 대책마련, 아동·여성보호 업무 수행기관 교류 및 협력시스템 구축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인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조례’도 제정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승식 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의 모든 아동과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정책시행에 학생과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등 지역 구성원 전체의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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