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자전거 펑크 걱정 뚝

2012.04.18 19:43:58 9면

 

고양시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공공임대자전거 ‘드림하이 피프틴(FIFTEEN)’에 국내 최초로 ‘노-펑크 타이어’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노-펑크 타이어’란 공기 주입식 튜브의 펑크로 인한 인명사고 및 펑크A/S의 불편함을 제거하고자 튜브 속을 특수재질로 만든 타이어를 말한다.

피프틴 사업자인 에코바이크는 BIKE R&D(대표 송덕수)와 노-펑크 타이어(특허출원) 도입을 위해 2011년 6월에 기술 개발을 완료, 승차감 테스트 및 주행 안정성 검토를 마치고 올해 4월 1차분 자전거 250대에 노-펑크 타이어를 적용했다.

에코바이크 관계자는 “2011년 한 해 동안 고장으로 수거한 자전거 중 약 80%가 튜브 펑크가 원인이었다”며 “튜브 펑크는 안전사고 발생 등 이용자 불편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회수 수송비, 수리 인건비, 튜브 교체 등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의 주요인이 된다”고 전했다.

시는 ‘노-펑크 타이어’ 도입으로 일반 튜브 타이어 대비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와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피프틴은 스테이션(피프틴파크) 125개소와 자전거 3천대를 운영 중이며 노-펑크 타이어를 2014년까지 2차 750대, 3차 2,000대씩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출·퇴근 시간 역 주변 등 이용량이 많은 스테이션에 자전거 간이 보관소를 설치해 스테이션 거치대 수량 부족과 자전거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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