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풍수해보상 최대 86% 대폭 확대

2012.04.22 19:46:58 9면

동두천시가 풍수해보험 보상범위를 최대 86%까지 대폭 확대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강풍·해일·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보상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보험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최대 86%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달라진 풍수해보험에 따라 주택보상금액을 확대(60만원/㎡→90~100만원/㎡)했고, 주택 동산 침수보험금을 대폭 상향(12~32만원→120만원)했으며, 보험요율을 인하(주택: 평균 22.6%, 온실: 평균 12.5%)하는 등 피해보상 범위는 확대하고, 국민의 부담은 덜었다.

시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지회 다솜봉사회, 애향동지회의 후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714가구가 무상 가입했고, 또한 7월26~29일 집중호우로 가입된 145가구에 수해가 발생, 2억여원의 보험금 지급이 돼 수해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시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지구촌 이상기후로 급변하는 기상에 시민의 재산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 가입은 연중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동두천시 재난관리과(☎031-860-2119)에 문의하면 된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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