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관내 저소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지난 3월2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했던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자가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고양시는 총 90호(선정물량 60호, 예비물량 30호)를 배정받았으며, 모집결과 135가구가 신청해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자는 동일순위 내 경합 시 자녀의 수, 세대주 나이, 청약저축 납입인정 회차, 장애 유무 등의 평가항목별 배점을 합산한 순위에 따라 선정됐으며, LH의 자산조회를 거쳐 입주자로 최종 확정된 후 계약 및 입주에 대한 개별 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탈락된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저금리의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