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체납자 예금 실시간 압류

2012.04.26 19:49:06 8면

동두천시가 차량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은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국내 은행에 예치된 체납자의 주거래 은행을 확인 후 실시간으로 예금압류·추심·해제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것.

그동안에는 수작업에 의존해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금융기관마다 각각 조회 의뢰하는 번거로움과 소요기간이 길어 예금압류의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전자예금압류시스템 운영을 위해 NICE 신용평가정보㈜와 사용협약을 체결, 시스템 구축으로 체납자의 주거래 은행에 동시압류가 가능하고 체납처분 소요기간이 최대 3개월까지 걸리는 체납처분기간이 1∼3일로 대폭 단축돼 조기채권 확보 등 신속한 체납액 징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시는 임봉재 부시장 주재로 매월 세외수입체납액이 많은 실과소를 순회 방문해 세외수입 과징현황 및 주요 체납유형분석, 문제점 및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효소멸 행방불명 무재산자, 도난차량 등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과감히 결손처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외수입 체납징수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방재장의 건정성 확보차원에서 체납액 징수를 위해 새로운 징수기법 개발 등 세외수입 징수에 대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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