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탐문수사 끝 절도범 검거 성공

2012.04.26 20:04:22 11면

 

비번날 임에도 절도범 검거를 위해 탐문수사를 펼친 경찰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고 있다.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 허영식 경사와 강대연 순경은 지난 25일 비번날 임에도 관내 A편의점에서 종업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50만원을 훔친 절도범 이모(31)씨를 면밀한 탐문 끝에 검거했다.

허 경사 등은 편의점 내 CCTV를 분석한 바 이씨가 사건 발생일인 지난 23일 오전 1시42쯤 트레이닝복 차림인 것으로 보아 철산동 발생지 근처에 다시 나타날 것으로 판단, 상업지구 주변의 PC방 및 노래방 위주로 탐문을 실시했으며 이날 사건발생 3일 만에 한 노래방 안에서 불심검문를 해 검거에 성공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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