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각종 폭력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폭력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단편적인 예방활동만으로 모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 ‘2012년 고양시 폭력예방 통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도시, 행복한 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폭력예방 통합 추진계획은 ‘폭력예방교육’, ‘성폭력·가정폭력 가해자·피해자 치료’,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등 4대 과제, 9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시의 안전을 위한 각 단위사업을 연계해 전방위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폭력예방교육 수요조사를 마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방교육에서 치료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해 치료프로그램을 신규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시민의 요구에 발맞춰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안전은 항시 만발의 준비를 갖춰야 하는 것인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폭력 없는 고양시, 행복한 도시 고양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