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화감독 촬영 ‘레디고’

2012.05.17 20:33:55 10면

전교생이 50여명 남짓인 ‘작은 학교’ 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박완규)에 ‘어린이 영화제작단’이 등장했다.

CJ CGV 협찬하에 석정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6~18일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영화창작교육이 이뤄진 것.

CJ CGV 사회 공헌 브랜드 ‘나눔영화관’의 대표프로그램인 ‘토토의 작업실’은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창작교육으로, 석정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신청해 이같은 교육이 이뤄지게 됐다.

영화창작교육은 멘토선생님과 학생들 5~6명이 한 팀이 돼 3일 동안 영화 제작과정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은 멘토선생님과 학생들이 앞으로 만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했고, 둘째날은 학생들이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보드 그리기, 연기연습, 분장, 준비물 만들기, 스토리보드에 맞춰 영화를 촬영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영화를 편집하는 방법을 배워 완성도 높은 한 편의 멋진 영화를 완성하고 영화 홍보를 위해 영화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을 실습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영화는 부모님과 학생 및 선생님들을 초청해 영화상영회를 갖고 그동안의 영화창작교육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완규 교장은 “석정초등학교는 김포에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으로 CJ CGV와 함께하는 영화창작교육이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창의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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