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땅 바라보니 꿈만 같습니다"

2012.05.29 19:24:43 11면

 

“이렇게 가까이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니 꿈만 같고 괜스레 눈물이 납니다. 경찰관님들 고맙습니다.”

평화전망대에 올라가 북한을 바라보던 장모(75·여) 할머니의 첫마디다.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지난 25일 북한이탈주민 30명을 초청해 강화역사박물관, 평화전망대 등 강화도 일대 ‘문화체험 및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군포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불한이탈주민들은 강화도 일대 유적지 역사탐방과 장기자랑, 레크레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했다.

허경복 정보보안과장은 안보특강에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며 “북한이탈 주민이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안보전도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기태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문화나눔, 취업알선, 범죄예방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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