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무한도전

2012.06.03 19:37:56 18면

 

18주 동안 결방하고 있는 MBC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그리워 하는 사람은 방송대신 전시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17일까지 시청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무한도전 멤버 7인의 다채로운 개성이 담긴 피규어와 디자인 소품을 선보이는 전시 ‘무한도전 디자인’展을 연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가을 열린 무한도전 공모전에 접수된 500여 개의 피규어 중 네티즌 점수와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레슬링 특집, 조정특집 등 ‘무한도전’을 주제로 한 200여 점의 피규어와 팬들이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들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녹아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장기 결방으로 아쉬워하고 있는 팬들에게 무한도전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디자인 소품이 만들어진 과정을 적어놓은 깨알같은 설명과 도안은 팬들이 가진 무한도전에 대한 사랑과 무한도전이 방송프로그램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는 이유을 알 수 있게 한다.

관람료 무료, 문의(031-909-2688)

 

 

 

김도란 기자 dor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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