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도서대출 가방으로 재탄생

2012.06.14 17:35:52 21면

 

군포시가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 도서대출용 가방을 만들어 제공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포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폐현수막 활용 가방 제작은 다량 대출한 도서를 담아갈 물품이 없어 곤란을 겪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재활용 및 책 읽기 환경 개선 동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가방 제작에 지역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시민의 시정참여, 어르신의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문화행사 이후 버려지는 현수막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자원봉사자 운영과 연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출자의 편의 도모, 도서 훼손 최소화, 자원 재활용, 어르신의 사회참여 유도 등을 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전동재봉틀 사용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난 5월초부터 매주 수요일 도서관 내 작업장(보존서고 내)에서 폐현수막 활용 가방을 제작하고 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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