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키운 배추로 이웃사랑 실천

2012.06.24 19:56:38 11면

안양시 박달 2동 ‘사랑의 채소밭’에서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도심속에서 수확한 채소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채소밭’이 지역공동체사업 창출까지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9일 안양 박달2동 사랑의 채소밭에는 무더위 속에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다자란 배추를 거둬들이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올 4월 조성한 채소밭에서 수확된 배추 500포기와 열무 20단이 향한 곳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가정 52가구와 10개 경로당이다.

배추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주민센터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신선한 배추를 먹을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1천980㎡(600평)규모 ‘사랑의 채소밭’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뿐 아니라 어린이집 원생들의 농장체험으로도 이용하게 되며, 수확한 채소는 이와 같이 경로당과 저소득층에게 지원된다.

김명식 박달2동장은 “향후 가지와 파프리카, 고추 등으로 재배작목을 확대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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