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시민 물주기 운동 안내문 배포로 참여 유도

2012.06.27 21:17:26 10면

안양시민들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물주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양시민들이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범시민 물주기 운동에 나선다.

안양시는 가뭄이 본격화 된 지난 1일부터 시와 양 구청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가로수, 녹지대, 공원 내 수목에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산불진화차량과 급수차량을 동원하고 물탱크 차량을 임대해 물주기 작업을 추진했으나 지속되는 가뭄을 따라 잡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범시민 물주기 운동을 확산시키기로 한 것이다.

시는 우선 공동주택 아파트 단지, 점포주, 상인회, 동 사회단체 등 695개 시민단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물주기 작업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더불어 구체적인 수목 물주기 작업 요령을 안내하고 도심지내 수목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안내문 배포, 시내 주요 도로변·상점가·가로변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범시민 물주기 운동을 알리고 있다.

동네 화단·가로수 물주기 작업에 참여한 김순희(53·여·석수3동)씨는 “내 생활 주변 나무에 물주는 작업이 기쁘고 보람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메마른 도심의 더위에 시달리는 사람과 가로수들에게 단비와도 같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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