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홈스테이 ‘민간외교관’ 역할 톡톡

2012.07.12 18:24:25 20면

 

고양시가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교류협회와 연계해 연간 10차례의 홈스테이를 실시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스테이는 타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그 나라의 문화체험 및 가족문화를 익히기 위해 일반 가정에 머무는 숙식 문화의 일종으로 고양시 홈스테이는 단순한 숙박제공을 떠나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로 방한 외국인에게 직접 시를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스테이는 가족전체가 참여해 우리의 교육, 문화, 생활을 소개하고 호스트 또한 다른 나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육적이면서 다국어도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참여 가정이 시행 첫 해 25개에서 현재 200여 가정으로 증가했다.

고양시 홈스테이는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직장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호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고양시 관광개발과 관광사업 팀에 ‘관광편의시설업’신청을 해야 한다.

단 이때 지정을 받은 호스트는 가족 중 한명은 외국어가 가능해야 하며 게스트들을 2인 이상의 가족구성과 게스트가 머물 수 있는 방은 마련해야 한다. 또한 게스트에게 한국문화체험과 고양시를 소개하고 안내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시 홈스테이 담당자는 “고양 홈스테이는 국가 간의 교류사업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초청한 신분이 확실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안정적이며 귀국한 후에도 호스트와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된 고양시 홈스테이는 지난해까지 93여회를 진행해 1천700여명의 외국인 방문객들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4번의 홈스테이가 진행돼 80여명의 방문객이 이용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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