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이종필 경위·김기태 순경 사진 판독 위치 확보

2012.08.12 18:37:52 12면

 

신속한 위치추적 및 수색으로 옥상난간에서 뛰어내리려는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해낸 경찰이 화제다.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 이종필(오른쪽) 경위, 김기태 순경은 최근 ‘친구가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수색을 펼쳐 13층 옥상 난간에서 신발을 벗고 뛰어 내리려던 자살기도자를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경위 등은 이날 자살기도자의 친구로부터 다급한 112신고를 접하고, 자살기도자가 13층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친구에게 메시지로 보낸 사진을 판독, 자살기도자의 위치를 산본동 소재 한숲사거리로 판단했다. 이어 사진촬영 각도를 측정해 정확한 위치를 확보한 경찰은 신속히 출동, 뛰어내리려던 자살기도자를 발견했다.

이 경위 등은 즉시 119에 안전매트 등 구호장비 설치를 요청하고 자살기도자가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 유도하면서 112순찰차로 부모를 현장에 이동시켜 대면하도록 해 설득을 이어갔다.

이 경위와 김 순경은 “사진판독, 상황전파 및 현장 관리 등의 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고 밝혔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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