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불법소각 업체 적발

2012.08.21 20:43:27 8면

김포시는 휴가철 감시가 느슨한 틈을 이용해 불법 소각하는 업체를 특별 단속 중에 있다.

시는 민원이 많은 대곶면과 통진읍 일대의 불법소각 상습지와 공장밀집지 위주로 8월말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2~4월에도 45개 사업장을 집중 단속해 고발 1건 및 5천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단속과 더불어 홍보 활동도 병행하는 등 불법행위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취약시간대 단속의 눈을 피해 이뤄지는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환경감시자가 돼야 한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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