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배 국제리듬체조대회 성공리 개최… 市체조협회 이근환 회장

2012.09.02 18:27:13 12면

 

“리듬체조의 불모지였던 김포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이 최대의 보람입니다.”

지난 1일 제6회 김포시장배 국제리듬체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근환(사진) 김포시체조협회장의 소감이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시 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국제리듬체조대회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총 11개국에서 1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 회장은 “체조는 비인기 종목인데다 기량 또한 낮았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도 적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정을 바쳤고 오늘에 이르러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이 취임 후 모든 열정을 바쳐 리듬체조를 육성하고 지원온 결과, 김포고등학교를 축으로 리듬체조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김포시가 ‘리듬체조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또한 지난 2007년 5개국이 참여해 제1회 김포시장배 국제리듬체조 대회를 개최한 이후 6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11개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대한체조협회와의 갈등도 있었고 국제대회 개최에 따른 난관도 있었지만 주변의 성원으로 잘 극복해왔다”고 회상하면서 “우리나라 리듬체조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회장직을 마감하는 김 회장은 “처음 씨를 뿌려서 자라기 시작한 김포시장배 국제리듬체조대회가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김포시, 체조협회 임원진들과 후원자,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김포시체조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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