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골칫덩이 ‘불량 의류수거함’ 일제정비

2012.09.05 19:36:15 7면

 

수원시는 주택가 밀집지역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시는 관리가 부실한 의류수거함이 주택가 곳곳에 설치돼 쓰레기 투기장소로 활용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불량 의류수거함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의류환경연합회와 의류수거함관리체계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부터 6개월동안 의류수거관계자, 시민단체 등과의 간담회 등을 거쳐 의류수거함 정비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한 끝에 이루어졌다.

앞으로 시는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폭 15m이상 도로의 통행을 방해하는 의류수거함과 관리자가 없는 경우도 설치제한과 동시에 강제철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의류수거함의 감축, 책임자 지정, 무단·불법방치에 대한 조치와 함께 불필요한 의류수거함의 과감한 정비와 관리를 통해 쓰레기무단투기를 방지하여 주변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원지역 내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3천400여개가 설치되어 있지만 전체 수거함 가운데 절반은 훼손되거나 지저분하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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