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태풍 ‘사라’ 남부 강타

2012.09.16 20:31:03 11면

태풍 14호 사라가 1959년 오늘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강타한다.

특히 통영과 대구, 영천, 청도 등 경상남북도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이튿날 동해로 빠져나갔다.

최대 중심풍속이 초속 85m, 평균 초속 45m에 달했다.

1904년 한반도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규모가 큰 태풍으로 기록됐다. 이 태풍으로 사망 또는 실종한 사람이 8백40여 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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