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대구 ‘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

2012.09.25 20:00:09 11면

1991년 3월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며 대구 와룡산 인근에서 실종된 이른바 ‘개구리 소년’들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2002년 오늘 발견됐다.

유골이 발견된 곳은 대구 용산동 성산고교 신축공사장 인근 와룡산 중턱이었다. 유골을 처음 발견한 50대 남성은 도토리를 줍기 위해 주위를 살피던 중 사람의 뼈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5명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이외에 어린이용 신발 다섯 켤레와 운동복 등 옷가지 5점도 함께 발견했다.

개구리 소년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지만 이들의 죽음을 둘러싼 숱한 의문점은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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