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벌집제거 702건 처리

2012.10.10 19:22:19 6면

김포소방서, 7월부터 석달간 618건 집중

김포소방서(최영균 서장)는 이상기온으로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해 현재까지 총 702건의 벌집제거 민원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9월에 618건(88%)이 집중됐으며, 공장, 주택 등 도심외곽에 위치한 지역과 산과 인접한 지역에서 벌집이 다수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벌집제거 민원 총 365건 중 8~9월에 270건(74%)이 집중됐으며, 장소는 올해와 동일했다.

여름철 벌집제거 요청으로 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618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으며, 하루평균 7건의 벌집제거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제거 요청이 점차 잦아들어 일주일에 한두건 정도 접수가 되고 있지만 아직까진 안전을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라며 “벌집발견 시 119에 신고 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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