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公, 경영실적 道부문 ‘톱’

2012.10.11 20:43:08 6면

행안부 지방공기업 평가‘나’등급 우수
통합따른 경영 어려움 불구 효율 개선

최근 직원관리와 경영관리 부실 등의 질책을 받으며 자체 자정혁신 대회까지 치른 김포도시공사가 경영실적 평가에서 13개 공사 중 경기도 부문 1등(전국 2등)을 차지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올 5~8월까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인회계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효율화, 경영성과, 정책준수,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해 경영실적에 따라 지방공기업을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했고, 당기순이익 등 경영성과 지표의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도록 하는 등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시·도 공기업(47개), 시·도에서는 시·군·구 공기업(172개)을 평가한 결과 김포도시공사는 모든 평가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로 ‘나’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2011년 김포 도시개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통합에 따른 경영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공사 김병식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보답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를 고려해 보다 적극적인 분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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