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예술 활력 불어넣다

2012.11.21 20:35:17 16면

인천문화재단, 내일부터 이틀간 트라이볼 개관 행사

 

인천문화재단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송도에 위치한 트라이볼의 개관 행사 ‘Dream! Dance! Talk! 트라이볼’을 개최한다.

‘꿈꾸고, 춤추며,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자’는 의미에서 준비한 이번 개관 행사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문화예술기관이 부재한 송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3일 ‘Play! TriBowl’을 테마로 열리는 ‘퍼니 도깨비와 미스터 혹부리’는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천아트플랫폼과 공동 개발한 어린이 교육용 창작연희극으로, 장구와 북 등 신명나는 전통 타악 중심으로 유쾌하게 선보인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함께 트라이볼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인천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이영태 명창의 ‘판소리 갈라쇼’를 통해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수궁가 등의 주요대목을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어지는 하모니키즈, 인천 YMCA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의 아름다운 화음은 트라이볼의 가을을 무르익게 한다.

또 하하&스컬, 허클베리핀 소영, 루네, 윈디시티 김반장, 라국산, 로켓다이어리, 야마가타 트윅스터 등 대중음악씬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진 DJ들과 함께하는 고스트댄싱으로 개관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트라이볼’은 인천 세계도시축전을 기념해 만든 조형물로 하늘(항공), 바다(항만), 땅(광역교통망)이 잘 조화된 인천을 상징하는 동시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청라, 영종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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