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에 음악까지…민원센터 맞아?

2012.12.27 18:28:34 10면

안양시 비산3동 카페 민원실 인기

 

따뜻한 차 한잔과 감미로운 음악이 있는 카페 민원실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며 호평받고 있다.

안양시 비산3동 주민센터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따끈한 차로 시민을 맞이한다.

민원처리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고 떠날 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차와 음악이 있는 ‘비산3동 카페’는 동장이 티 테이블을 내 놓고, 직원들이 음악 CD를, 통장들은 차의 재료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속적 후원을 약속해 운영되고 있는 동네 사랑방이다.

강철근 동장은 “추운 날씨에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는 주민들에게 드리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이렇게 큰 감동이 될 지 생각도 못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비산3동 직원들은 2년째 생일을 맞은 관내 홀몸노인의 집을 방문해 생일 케이크와 과일 등을 전달하고 동장의 통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주며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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