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 확대 개편

2013.02.06 20:51:59 9면

국세청, 올 안에 5명 증원
법인세 납세자 편의 제공

민주통합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의정부 세무서 동두천 지서가 포천세무서 동두천 지서로 관할이 바뀌면서 인원규모와 업무영역이 확대개편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현재 26명의 국세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동두천 지서 인원을 올해 내 31명까지 5명을 증원 운영하기로 국세청과 합의했다.

인원증원과 함께 업무영역도 확대된다.

그동안 동두천 지서는 법인세 업무를 취급하지 않아 관내 기업법인 납세자들이 의정부 세무서에 가서 업무를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포천세무서 개청이 확정되면서, 동두천 지서의 소속이 포천세무서로 바뀔 경우 법인세 납세자들이 포천까지 가야하는 어려움이 예고되기도 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역민들이 동두천지서 관내에서 모든 세무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동두천 지서의 확대 개편을 국세청에 요구해왔으며, 국세청이 이를 받아들여 법인세 업무를 직접 취급하게 됐다.

정 의원은 “동두천 지서 확대로 시민들이 더 좋은 세무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기 전에 먼저 문제를 찾아 해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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