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지구 배수개선 확정

2013.03.28 21:07:24 9면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효수)는 주민숙원사업인 사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는 김포시 사우동과 인천시 이화동 일원 142㏊에 배수잠관 재정비와 배수로 5조4천88m를 확장 정비하는 사업이다.

김포지사는 올해 중 세부계획을 거쳐 사업비 2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포지사 관계자는 “앞으로의 절차를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 배수개선사업을 조기 준공해 지역주민의 영농편익과 농가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상습침수 피해가 완전 해결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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