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이아米’ 재배기술 교육 실시

2013.04.03 20:11:56 9면

식량과학원 정응기박사 초청
안정성·밥맛 좋아 면적 확대

김포시는 지난 2일 밥맛 좋고 영양가가 높아 농민들이 많이 심고 있는 품종인 하이아미에 대해 재배농가와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하이아미’ 안전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정응기 박사를 초청해 전국 최고품질의 김포금쌀 생산을 위한 하이아미 안전재배기술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하이아미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는 뜻으로 청소년들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단백질 구성물질인 필수아미노산 함량을 30%가량 증대시킨 쌀이며, 고품질에 기능성을 더해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됐다.

밥맛과 건강 두가지 측면 모두를 충족시키는 하이아미는 최근 학교급식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보급종 종자가 공급되면서 750㏊이상 재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아미는 지난해 잦은 태풍과 강우로 인해 기대만큼의 품질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추청벼 보다 수량도 많고 재배 안정성과 밥맛도 좋아 재배면적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김포금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명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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