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세권 특급 관광호텔 7월 착공

2013.04.10 21:14:34 8면

지상 20층 규모로… 외국인관광객 유치·경제 활성화 기대

KTX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태영종합개발은 광명역세권 일반상업지역 부지 2천92㎡에 사업비 569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3천74.63㎡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특급 관광호텔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달 30일 광명시에 건축 심의 신청을 했다.

호텔에는 225개의 객실과 1천200석 규모의 컨벤션, 옥외가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10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호텔신축공사 건립안을 통과, ㈜태영종합개발은 빠른 시일 내에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신청할 계획이며, 오는 7월에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KTX광명역세권에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시와 ㈜태영종합개발은 직원 채용 시 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그동안 KTX광명역세권에 특급관광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KTX광명역세권에 특급관광호텔이 들어서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용창출, 세수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종합개발 유봉희 대표이사는 “호텔이 준공되면 지상 20층에 ㈜태영씨앤디, ㈜태영종합개발의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관광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베스트웨스턴이 맡게 된다”고 말했다.

호텔이 신축되는 광명역세권 주변은 글로벌기업인 이케아 유치, 코스트코 광명점 개장, 오스템임플란트㈜ 등 IT·의료기기 16개 기업 입주 확정, 복합환승터미널 개장, 가학광산동굴 테마파크 조성,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글로벌 유통, 첨단산업, 디자인·문화가 어우러지는 첨단 융·복합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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