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돕는 것이 곧 나의 행복”

2013.04.18 21:49:06 14면

의정부시의회 집고쳐주기 봉사

 

광명경찰서는 ‘의무위반 클린(CLEAN) 1000일’을 맞이해 18일 청하연에서 서장, 과·계장, 청렴 동아리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의원과 의회직원 등으로 구성된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1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능동 소재의 결손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고쳐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주택 1개동의 도배작업과 집안청소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의원들은 “고된 작업이었지만 처음에는 열악했던 환경이 여러 사람의 손으로 쾌적한 공간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빈미선 의장은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은 결국 나의 행복을 위한 일이란 걸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구성된 시의회 자원봉사단은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시작으로 월1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연탄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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