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동<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속도낸다

2013.04.23 21:10:32 8면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23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 김성수 전 국회의원, 윤옥기 전 경기도교육감 등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인준 등 창립에 관한 절차가 있었고, 통합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원기영(전 경기도의원), 이창모(전 의정부시의원), 박범서씨가 선출됐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축사에서 “의·양·동 3개시 통합은 옛 양주문화권 복원의 역사적 의미가 있고 역대 정권에서도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며 “일부 반대의견과 진통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에는 기필코 통합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도출, 시민의 뜻에 따라 의회에서 결정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전 의원은 “도시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구가 100만명은 돼야 하는 만큼 의· 양· 동 3개시가 통합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전국체전 정도는 치를 수 있는 도시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에는 꼭 통합이 실현돼 명실공히 한수이북 중심도시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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