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署, 北이탈주민 위한 밭 임대 행사

2013.04.25 20:20:23 15면

광명경찰서는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아리랑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명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협의회 소유의 소하동 소재 2천400여㎡ 상당의 밭을 무료 임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협의회 박종덕 회장은 “앞으로도 경찰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에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밭을 임대 받은 북한이탈주민 김모(45)씨는 “밭을 가꾸면서 북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도 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섭 서장은 “아름다운 우리의 사랑나눔(아리랑)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루 빨리 우리 대한민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명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사랑밭 나눠주기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