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 돌며 휴대전화 101대 훔친 일당 구속

2013.04.25 22:13:23 23면

김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2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들이 훔친 휴대전화를 20만∼30만원에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장물업자 B(34)씨를 구속했다.

A씨 등 2명은 지난 19일 김포시에 있는 한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최신 스마트폰 23대를 훔치는 등 지난 10∼19일 고양시와 파주시 등지에서 8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101대(시가 1억원 상당)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피라미드 방문 판매로 진 빚 1억여원을 갚기 위해 휴대전화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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