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세권에 특급호텔 둥지

2013.05.09 22:05:26 9면

市-㈜태영종합개발 MOU
569억 들여 내년 12월 준공

KTX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양기대 시장과 유봉희 ㈜태영종합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특급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특급호텔은 오는 6월 호텔을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광명역세권 일반상업지역 2천92㎡ 부지를 낙찰받아 사업비 569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3천74.6㎡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에 태영종합개발은 호텔 건립 후, ㈜태영씨앤디, ㈜태영종합개발의 본사를 이전하고 호텔과 컨벤션 운영에 필요한 직원 300명 채용 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적극 참여와 광명가학광산동굴 방문 등 시 체류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달 10일 시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호텔신축공사 건립안을 심의 가결해 지난 7일 관광숙박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며 “공사진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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