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코스 두 바퀴 달리다

2013.05.15 22:13:41 9면

광명스피돔, 26일 자전거라이딩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오는 26일 오전 9시 광명스피돔에서 ‘광명스피돔과 첫 만남’이란 주제로 세 번째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갖는다.

이번 라이딩 행사는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경륜장이자 복합레저 문화공간인 광명스피돔을 아직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광명스피돔에~한강 자전거도로~아라자전거길~아라인천여객터미널까지 왕복하는 주행거리 88km 코스(소요시간 4시간)를 달리게 된다.

다소 힘든 거리지만 목감천 안양천을 따라 만개한 꽃들괴 서해바다까지 보고 돌아올 수 있는 명품 자전거라이딩 코스다.

또한 B코스는 광명스피돔에서 아라뱃길 계양역까지 왕복 57km 코스로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타급 경륜 선수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그룹 앞·뒤에서 에스코트하며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사이클 주행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라이딩은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지난 3·4월 라이딩에 참가자는 제외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경륜경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riding.kcycle.or.kr)를 통해 받는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광명스피돔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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