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관 상생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2013.06.12 21:08:02 9면

道- 3야전사령부 협약 체결

경기도와 3야전군사령부는 12일 2013년도 상반기 군관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군·관이 상생하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군관정책협의회에서는 군과 관에서 각각 6건의 의제를 상정해 총 12건을 논의했다.

이날 군관정책협의회에 앞서 도와 3야전군은 군 장병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자원봉사 하는 군 장병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연천, 가평 등 10개 시·군에서 군부대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병교육대 일일 부모 돼주기, 이·미용 봉사, 위문공연을 진행했다. 또 군부대에서는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에 참여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과 3야전군 예하 전 부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대민 봉사를 위한 민·군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정책협의회의에서 도와 3야전군사령부는 대전차 방호벽 및 용치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해온 군사장애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군 작전성을 검토한 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전투력도 1등, 정신무장도 1등, 대민봉사도 1등인 자랑스러운 제3야전군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며 “군 장병의 자원봉사 활성화가 우리 국민들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순 3군사령관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체험 학교’ 활성화를 위해 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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