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 과정부터 직접 눈으로 확인

2013.07.14 21:05:54 15면

광명, 파주시 쌀 생산현장 견학
친환경 무상급식 신뢰성 높여

 

광명시가 지난 12일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쌀을 공급하고 있는 파주시 민통선 안 대성동 마을의 쌀 생산현장을 학부모 등과 함께 직접 견학·점검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지난 4월 광명시와 파주시, 파주RPC(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가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광명시 관내 초·중학교 급식에 파주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 계기로 이뤄졌다.

현장견학에는 광명시 초·중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영양(교)사, 교육관련 시민단체, 교육청 급식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파주RPC와 친환경 벼 재배 단지 등을 둘러봤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벼 재배지 관리 상황, 쌀 도정 과정 등 학생들이 먹을 농산물이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양기대 시장은 “파주시에서 생산한 무공해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친환경급식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학부모들은 “평소 아이가 먹는 급식이 안전한지 관심이 많았는데 광명시에서 마련해 준 이번 견학을 통해 충분히 살펴볼 수 있었다”며 “민통선 북쪽 청정지역에서 자라난 벼라 더욱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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