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 오병민 서장이 2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장안구 소재 노인요양시설 2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안전점검과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현장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화제다.
이날 오 서장은 감천장요양원과 성지원을 찾아 시설 책임자와 격식없는 업무토론을 통해 화재발생 시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대다수의 노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피난대피시설의 확충 및 철저한 유지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말벗을 자처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오 서장은 다음 달 2일까지 2개 구조대와 10개 안전센터와 안전센터별 관할구역 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및 대형화재취약대상 등 20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현황파악 및 현장중심의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 서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소방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안전을 확보해 드리고자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재난에 취약한 이웃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신뢰받는 소방상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