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다 새끼탄생 에버랜드 동물원 경사

2013.07.30 21:59:19 9면

사자 등 18마리 태어나
동물 관리 노하우 덕분

 

용인 에버랜드에 올들어 매월 새끼가 태어나는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올해 태어난 새끼 동물은 사자 5마리를 비롯해 바바리양 3마리, 무플론·알락꼬리원숭이·곰 각 2마리, 나무늘보·오랑우탄·긴팔원숭이·기린 각 1마리 등 9종류, 18마리에 달한다.

특히 지난 4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가 개장된 이후 바바리양, 무플론, 기린, 알락꼬리원숭이 등 8마리가 태어났다.

릴레이 출산은 지난 1976년 ‘자연농원’으로 개장한 이래 38년간 축적해온 섬세한 동물 관리 노하우 덕분이라는 평이다.

실제 에버랜드는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존기관’ 지정 이후 멸종위기종인 작은개미핥기, 홍학 등의 인공 번식에 성공했고 포육 기술도 꾸준히 향상시켜왔다.

특히 올해 새로 태어난 새끼 동물들의 이름을 에버랜드 페이스북과 트위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모,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에서 최초로 태어난 새끼 기린의 이름을 ‘아토’라고 지어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에버랜드는 5월에 태어난 나무늘보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맞아 귀여운 새끼동물들을 좀 더 오래 관찰할 수 있도록 동물 가족들을 방사해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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