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전천후 양궁훈련장 추진

2013.09.02 21:10:37 9면

직장운동경기부 환경 개선

여주군이 ‘양궁의 본고장’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양궁부’의 훈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천후 양궁훈련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양궁 훈련장은 지난 2003년 조성된 협소하고 노후한 컨테이너 시설로 군 양궁팀 외에도 학생부(여강고, 여주여중)가 함께 사용하고 있으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훈련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라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하도록 사기 진작을 통한 경기력 향상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전천후 양궁훈련장 조성계획 수립 및 10억원의 사업비(국·도비 51%, 군비 49%)를 확보하고 능서면 영릉로 304 일원의 기존 훈련장 부지(7천11㎡)를 활용해 동계 및 야간훈련이 가능한 현대식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한편 김경욱, 이은경 등 올림픽 금메달을 배출한 전통적인 ‘양궁의 명가’로 자부심이 큰 군은 이번 전천후 양궁훈련장 조성으로 쾌적하고 효율적인 훈련시설 인프라 구축은 물론 여주여중, 여강고, 여주군청 양궁팀 등 꿈나무에서 실업팀까지 합동으로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및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양원섭 기자 wonsub1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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