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 벼’ 농가소득증대 한몫

2013.09.24 21:40:19 9면

김포시 ‘막걸리 원료곡 계약재배단지’ 평가회 가져

김포시가 막걸리 원료곡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의 안정적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막걸리 원료곡 계약재배 생산단지’의 가공용 벼(보람찬) 종합평가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막걸리 원료곡 계약재배 생산단지 조성’ 연구사업은 52㏊ 면적에 42농가가 지난 6월13일 ㈜우리술과 320t, 5억3천여만원에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으며 김포금쌀연구회는 고품질의 우수한 쌀생산을, ㈜우리술은 안정적 소비를 약속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계약주체인 김포금쌀연구회 회원과 ㈜우리술 직원 80여명이 참여, 포장을 둘러본 후 김포농업인들이 흘린 땀에 대한 과정과 결과를 보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삼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FTA, 장마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가공미라는 새로운 소득작물을 재배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려는 쌀연구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김포쌀을 안정적으로 소비해 주는 ㈜우리술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고촌읍 향산리에서 개최된 이날 평가회에서 단지대표인 기원종 회장은 그간의 추진현황, 현재 생육상태 등을 발표하며 “현재까지의 작황이 좋아 앞으로의 기상여건만 좋다면 전년대비 15% 정도 증수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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