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명의 대포통장 사기 조직에 판매 일당 검거

2013.09.25 22:30:34 23면

용인동부경찰서는 노숙자 등의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든 뒤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유모(33)씨를 구속하고, 기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 6월10일부터 최근까지 노숙자의 주민등록등본 등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유령법인 12곳을 설립, 법인통장 90개를 만들어 대출이나 전화금융 사기, 부동산 사기 조직 등에 1개당 5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법인 설립 및 계좌 개설시 소재지 및 대표자 본인 확인 절차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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