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재개발사업 분쟁 ‘유비무환’

2013.10.14 21:46:40 9면

뉴타운 시민 전문가 교육
오늘부터 매주 2회 실시

김포시가 원도심 지역 재개발에 따른 뉴타운 관련 시민 교육을 실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합이 설립된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김포뉴타운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합운영을 위해 조합임원 및 조합원들의 전문성 및 사무능력 배양 고취를 위한 시민전문가 양성교육을 15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매주 2회(화·목요일) 실시한다.

김포지구 뉴타운사업은 2011년 11월28일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이 고시돼 추진 중이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 사업여건 변화로 김포지구 내 총 12개 민간개발 구역 중 현재 3개 구역만 조합이 설립돼 있다.

이번 교육은 사업추진 초기 단계로 앞으로 재개발사업의 분쟁 및 대립을 사전에 대비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정비사업의 최신 판례, 조합 및 시공사 분쟁사례 및 대책, 정비사업의 감정평가, 조합운영 실무 등 재개발분야 전문강사 7명의 실질적 조합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조합이 설립된 3개 정비구역에 대해 조합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해제가 예상되는 나머지 9개 구역에 대해서는 마을만들기 기법을 도입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재개발사업의 대안사업에 대한 교육을 11월 중 실시, 향후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방식에 주민참여와 역할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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