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선진 주민자치 ‘방방곡곡’ 뻗어나가

2013.11.06 22:43:55 15면

벤치마킹 방문 횟수 꾸준히 증가세
수단·리비아 등 해외 외교관도 찾아

 

고양시가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시·군·구 제도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민자치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고양시의 선진 주민자치를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각종 정책세미나와 학술대회 등에 최성 고양시장의 출연과 사례발표를 요청하고,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동에서도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면서 시 주민자치위원들과 담당자들이 손님맞이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2년 전국 박람회에서 송포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와글와글 시민소통장터’를 배우기 위해 최근 1년 간 타 시·군의 총 20여 주민자치센터에서 600여명의 주민자치 위원들이 고양시를 방문했으며, 지난달 주엽1동에는 제주도에서도 약 20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먼 바닷길을 건너 방문했다.

또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는 고양시 주민자치 활성화 교육 과정 일부를 도입해 ‘주민자치 열량 up’ 과정을 운영했고, 지난달 25일에는 이집트, 수단, 리비아 등 해외 18개국 19명의 중견 외교관들이 고양시를 찾아 대한민국 최고의 주민자치를 벤치마킹한 바 있다.

이처럼 타 시·군의 고양시 벤치마킹 방문 횟수는 2011년부터 꾸준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그 횟수가 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시는 ‘고양형 주민자치’가 전국 박람회를 석권하면서 고양시 주민자치 제도와 정책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더욱더 성장해가는 동 단위의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우선의 자치도시의 위상을 만들기 위해 그간의 노력을 타 시·군과 아낌없이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참여 확대와 새로운 정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자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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