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축분뇨 배출시설 道와 합동점검

2013.11.17 21:39:15 8면

오늘부터 민원 다발지역·축사 밀집지역 중심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7일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18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하반기 가축분뇨배출시설 도·시·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변경 미이행 시설 설치여부를 비롯해 축산폐수 무단방류와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운영,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주요 민원 다발지역과 축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펼칠 예정으로, 점검 시 관련 법령 위반시설로 확인된 경우에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79개소를 점검했으며, 무단방류,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환경 관련 법률을 위반한 44개소 중 32개소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12개소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수질오염과 악취발생의 주범이 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축산농가도 단속 시에만 마지못해 법규를 지키는 그릇된 생각에서 탈피해 농가 스스로 법규 준수를 생활화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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