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 여자화장실 17곳 비상벨 설치

2013.11.17 21:39:14 9면

김포시는 17일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가 공원화장실에서의 성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시범 추진한 비상벨이 여성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음에 따라 관내 도시공원 공원화장실 17개소에 대해 비상벨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여자화장실 이용 중 성폭력이나 기타 범죄위협 등 위급한 상황 발생 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외벽에 부착된 경광등이 작동해 위험 신호를 외부에 알려줌으로써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두철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우리시는 여성친화형 도시로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공원이 아동과 여성들이 각종범죄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관심을 쏟고 있다”며 공원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공원에서의 범죄 예방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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