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탄현근린공원, 일산서구 랜드마크로”

2013.11.24 21:33:58 8면

“새로운 비전 수립 용역 추진할 것”

 

“탄현근린공원을 일산서구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입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181회 고양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의원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고양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탄현근린공원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 비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열악한 시 재정여건 속에서도 11월 현재 계획된 공정에 따라 총 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의 핵심적 요구사업이던 배드민턴장 및 족구장 건설 등 탄현근린공원 1단계사업의 주요사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10년 전인 2004년에 수립된 탄현근린공원 조성계획에 따르면 온실 및 광장, 생태들판, 숲속교실, 계절수목원, 나무정원 등 상당액의 추가 예산이 수반되는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최 시장은 이러한 사업내용이 현재 주민들의 욕구와 불일치하는 내용이 상당수 존재함을 지적하며 “내년도 예산에 탄현근린공원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 “탄현근린공원은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매년 토지보상비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 등 부담이 불가피한 사항으로 일괄적인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우선 30억의 사업비를 편성했고 향후 탄현근린공원의 조성계획도 예산상황과 주민여론,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현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약 40년 동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방치돼 왔고, 이로 인해 2011년부터 탄현근린공원 조성 촉구를 위해 8천300여명에 달하는 지역주민들의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많은 민원이 제기됐었다.

한편 탄현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될 경우 탄현동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중산동, 일산1·2동 등 15만명에 가까운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산 서구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 및 시민건강과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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