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매장 돌며 고가 의류 훔친 자매 ‘덜미’

2013.12.12 21:17:43 23면

동생 구속, 언니 추적중

수도권 일대 아웃렛 의류매장을 돌아다니며 18회에 걸쳐 고가 의류 6천1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자매 절도 피의자 중 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일산경찰서는 A(57·여)씨를 일산서구 구산동에서 검거·구속하고 공범인 친언니(67)의 행적을 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친언니와 함께 사람이 많은 의류매장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언니가 업주 및 손님의 시선을 가리는 사이 보안상표 ‘텍’을 떼어 다른 옷에 붙인 후 가방에 감춰 들고 나오는 방법으로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으며, 특히 보안 ‘텍’을 쉽게 제거할 수 없는 방법을 강구해 재발방지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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